건강한 복지를 완성합니다
건강한 복지를 완성합니다
한국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1954년, 당시 20대였던 한 청년은 육군 8사단 포병연대에서 전쟁고아 20여 명을 양육하기 위해 만든 ‘풍익 고아원’을 인수받아 전쟁고아들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 후 59년 동안 수 많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핀 분, 바로 풍익홈 고 곽종옥 이사장님. 전쟁고아의 아버지로 시작해 한평생 우리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며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살아셨던 고 곽종옥 이사장님이,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 아닐까요?
함께하는 삶이 공존하는 이곳
풍익복지재단은 6.25전쟁 직후인 1954년 38선 이북 ‘수복지구’인 강원도 화천 지역에 주둔하던 8사단 포병연대의 지원을 받아 당시 부대 군목이셨던 故곽종옥 이사장님께서 24인용 군용 천막을 세우고 전쟁고아들을 수용함으로써 풍익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풍익의 어원은 이렇습니다.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故김풍익 중령은 의정부 지역의 화력지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금오리 방어선에 포진하게 됩니다. 당시 아군의 보유 화력으로는 적의 T-34 전차를 저지한다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이 때 김풍익 중령은 고심하던 끝에 최후 수단으로 105밀리 야포를 직접 조준하여 정면대결하며 적 전차를 파괴하였다. 그러나, 다시 제2탄을 발사하려는 순간 적 전차포의 직격탄에 의해 부대원들과 함께 전사하고 말았다. 이 전과로 서울로 진격하는 적의 공격을 지연시킴으로써 많은 시민들의 생명을 구한 큰 공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북한군 전차에 대한 한국 군인의 두려움이 사라지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고인의 찬란한 무훈과 애국 충절을 길이 기념하고 명복을 비는 일념에서 “풍익”이라는 이름의 사회복지재단이 시작되었습니다.
약 65년을 한결같이 주변 군부대, 후원자와 봉사자,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1,100여 명의 고아들과 지역의 결손가정 아동들을 각개 각 층의 건강한 사회의 일꾼으로 키워왔습니다. 또한 지역의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분리 경험 아동, 청소년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워크숍’을 통해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에 힘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풍익복지재단은 그 경험과 전문성을 아낌없이 나누고자 합니다.
풍익복지재단은 현재 아동생활시설인 ‘풍익홈’, 아동이용시설인 ‘화천지역아동센터’ 그리고 노인이용시설인 ‘화천재가노인복지센터’ 등 3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기관은 풍익복지재단의 미션과 비전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외부회계감사를 통해 결산내용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65여 년 동안 투명성과 신뢰성을 가장 중요시 여기며, 보조금과 후원금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과 전후 황폐화 시절 수 많은 해외 지원이 지금의 풍익재단이 가능했습니다. 1990년대 들어 우리나라는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하였습니다. 풍익복지재단도 나눔의 손길을 해외에 펼치고 있습니다. 키르키즈스탄의 빈곤가정 지원 사업 및 아동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노인 및 아동복지기관과 연계하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다 더 다양한 해외지원사업을 모색함으로써, 지구촌이라는 공동체의 꿈과 사랑을 심기를 희망합니다.
Phone. 033 - 442 - 2175 | Fax. 033 - 441 - 2175 | pungikh@hanmail.net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춘화로 3370 풍익홈 (우:24140) ㅣ www.pungik.org
풍익복지재단 | 사업자등록증 : 221-82-65469